고등학교에선 빛의 속도가 모든 관성계에서 같다는 가정에서 출발해 시간팽창을 단순한 예시를 바탕으로 유도한 뒤 수식적 확장을 끝낸다. 내가 재학했던 과고의 경우 선생님이 유별나서 그랬긴 했지만 spacetime diagram을 도입하여 설명했었다. 덕분에 학원 잘못 만난(?) 얘들은 선생님이 가르쳤던 내용보다 오버해서 spacetime diagram을 전부 마스터하느라 허덕여했던 기억이... 아무튼 강의에서는 Spacetime Physics, by Edwin F. Taylor and John A. Wheeler, W.H. Freeman & Co. 2nd Edition을 교재로 삼았고, 교재와 마찬가지로 spacetime interval을 도입하면서 시작하였다. 내멋대로 space = s, time = t로..